헤이딜러 중고차 팔기 - 헤이딜러와 헤이딜러 제로(Zero) 차이점

헤일딜러 플랫폼을 통해 중고차를 팔기에 대해서 실제로 팔아본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아버지께서 이제 연세가 많으셔서 운전을 하시면 안 될 것 같아서 차를 중고로 팔거나 폐차를 하려고 제가 서울로 가지고 왔습니다. 

 

차량은 2004년식 SM5 차량으로 년식이 오래되었지만 킬로수가 10만 키로 미만이라 차 상태는 괜찮아서 폐차보다는 중고로 헤이딜러 제로(Zero)에 올려 본 후기입니다. 헤이딜러 다운로드 방법부터 차량 판매완료후 명의이전까지 과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헤이딜러와 헤이딜러제로의 차이점

헤이딜러로 차를 파는 것과 헤이딜러 제로(Zero)로 중고차를 파는 방식이 많이 다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헤이딜러제로를 이용하시는 것이 훨씬 깔끔하게 차량을 팔 수 있습니다.

 

오래된 자동차일수록 더욱 헤이딜러 제로(Zero)가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를 아래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헤이딜러

헤이딜러는 판매하고자하는 차량을 헤이딜러 플랫폼에 차량번호와 차량상태 사진을 올리면 중고차딜러들이 경매방식으로 가격을 제시하고 그 가격 중에 최고가를 경매하는 방식입니다.

 

매도자가 판매한다고 판매요청버튼을 누르면 최고가를 제시한 중고차 딜러께서 연락이 오고 약속시간을 정해서 차량상태를 보여주고 서로 조건이 맞으면 자동차를 팔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단점은 차주가 자동차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전문가처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중고차 딜러가 와서 자동차 상태를 다시 파악하면서 처음에 제시했던 금액보다 깎을 수 있다는게 단점입니다.

 

헤이딜러 제로(zero)

헤이딜러 제로(Zero)는 차량번호를 플랫폼에 올리면 차량점검을 하기 위해 전문평가사가 직접 방문을 합니다.

 

그 전문평가사가 30분 정도 차량상태를 꼼꼼히 보고 그 내용을 헤이딜러에 전달을 하면 몇분 있다가 중고차딜러들에게 내가 판매하는 차량이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3일 동안 경매가 진행되고 최고가에 판매요청을 합니다. 이렇게 되면 판매가 성사가 된 것이고, 탁송기사님이 차를 가지러 오면 헤이딜러에서 등록된 계좌로 수수료 없이 낙찰된 금액을 보내주면 끝입니다.

 

저는 헤이딜러 제로(Zero)를 통해서 좋은 가격에 너무 편리하고 간단하게 자동차를 팔게 되었습니다. 저의 헤이딜러 제로(Zero)후기를 아래에 자세히 풀어보겠습니다.

 

 

헤이딜러 제로(Zero)로 중고차 파는 방법

헤이딜러 제로(Zero)로 중고차를 직접 팔아봤던 사람으로 자세한 방법을 알려드리고, 어떤 차를 팔아야 이득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내차 진단 예약

1. 차를 헤이딜러 제로(Zero)로 팔기 위해서는 두가지가 필요합니다. 헤이딜러앱과 팔고자 하는 차량입니다.

2. 앱을 열고 팔고자 하는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경매방법 선택이 나옵니다.

3. 이때 제로(Zero)를 선택합니다. 전문평가사 방문일정과 차량이 있는 주소를 입력합니다.

3. 배정된 전문평가사의 방문일정과 기타 준비사항에 대해서 카톡이 날라옵니다.

 

내차 진단

1. 내차 진단받는 날짜에 시간 맞춰 전문평가사님이 도착합니다.

2. 차량키와 차량등록증을 가지고 주차된 장소에서 만납니다.

3. 전문평가사님이 카톡으로 보내주신 자동차 문진표를 현장에서 작성합니다.

4. 30분가량 평가사님이 자동차를 구석구석 사진 찍고, 진단한 후 헤이딜러 앱에 등록됩니다.

5. 판매자는 앱을 통해서 그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쟁입찰

1. 경매가 시작됩니다(72시간 동안)

2. 72시간이 지나면 경매가 종료됩니다. 경매가 종료되기 전에 마음에 드는 가격이 있으면 입찰하셔도 됩니다.

3. 헤이딜러 앱에서 판매요청 버튼을 누르면 경매 최고가에 계약이 성사됩니다.

4. 자동차 판매금액을 입금받을 계좌번호 입력(차주 본인 명의의 계좌-타인 계좌는 불가) 

 

탁송/ 낙찰가 입금

1. 차를 보내는 탁송날짜와 시간을 앱을 통해서 정합니다.

2. 탁송날짜에 약속시간 전에 탁송기사님이 전화가 옵니다.

3. 그전에 차량 판매 때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합니다(차량등록증, 차량매도용 인감증명서)

4. 약속시간에 위 서류와 자동차키를 가지고 탁송기사를 만납니다(근처 주유소 갈 정도의 기름은 남아 있어야 합니다)

5. 탁송기사님이 헤이딜러에 연락해서 차량 받았다고 전화하면 바로 입금됩니다.

 

 

※ 노후 차량의 경우 수출업자가 폐차가격 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으니 폐차 수준의 차량도 올려보세요.

참고로 저는 폐차할까 하다가 그냥 올려본 것인데 폐차가격보다 2배 넘는 금액으로 팔았습니다.

그리고 수출업자가 차량을 낙찰한 경우는 차량매도용 인감증명서 서류는 필요 없습니다.

 

이전등록

1. 차량을 가져간 후 하루 만에 차량이 이전등록되었다는 카톡이 옵니다.

3. 헤이딜러 앱에서 이전등록증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자동차보험 해지, 자동차세 환급은 직접 보험사에 연락해서 해지하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헤이딜러 제로(Zero)로 중고차를 판매하는 방법과 후기에 대해서 적어봤습니다. 차량 판매를 결정하고 3일 만에 차량을 팔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헤이딜러에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진행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몇 번의 클릭과 자신의 정보만 입력하면 누구도 쉽게 중고차를 매도할 수 있겠더라고요. 최소한 폐차를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이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